아쟁쿠르 전투

아쟁쿠르 전투는 백년전쟁의 전투 중 하나로 1415년 10월 25일 금요일 북부 프랑스의 아쟁쿠르에서 벌어졌다.이 전투에서 잉글랜드의 헨리 5세는 프랑스 측에 막대한 손실을 입히면서 승리하였고, 이 전투 이후 헨리 5세가 프랑스의 공주와 결혼하면서 그의 아들 헨리 6세가 프랑스의 왕위 계승권을 가지게 되었다. 영국군의 총지휘관은 헨리 5세였고, 그는 근접전에도 직접 참여하였다. 당시 프랑스의 샤를 6세의 건강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프랑스군의 지휘권은 대무관장 샤를 달브레와 다수의 아르마냐크 지방 출신의 고위 귀족들이 가지고 있었다. 이 전투는 영국 장궁이 사용된 유명한 전투들 중의 하나이며, 헨리 5세는 다수의 장궁병으로 영국군을 구성하였다. 또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연극 헨리 5세의 유명한 구절인 성 크리스핀의 날의 연설도 이 전투와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