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데르 또는 벤데리는 트란스니스트리아에 위치해 있는 도시이다. 또한 벤데르의 인구는 2010년 기준으로 93,751명이다. 벤데르의 주민으로는 러시아인, 몰도바인, 우크라이나인을 비롯한 여러 민족이 있다. 국제적으로는 몰도바의 도시로 인정받고 있지만, 1992년 이후에는 사실상 트란스니스트리아의 실질적 지배 상태에 있다. 다른 이름으로 티기나가 있다.
1986년에 소련 역사 도시, 2012년에는 트란스니스트리아 최초의 '군사 영예 도시'의 칭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