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라즈카역은 일본 효고현 다카라즈카시에 있는 서일본 여객철도와 한큐 전철의 역이다.
서일본 여객철도 소속 역은 JR 다카라즈카 선이라는 후쿠치야마 선의 애칭의 상징이 되는 역으로서 후쿠치야마 선의 중핵 역으로, 특급을 비롯한 모든 열차가 정차한다. 오사카 방면에의 연계에 충실하여 도카이도 본선 오사카·다카쓰키 방면에의 열차 이외에 JR 도자이 선 및 가타마치 선 방면에의 직통도 이루어지고 있다. 아침 출근 시간대에는 오사카 방면에 2 ~ 5분 간격으로 시간 당 18편의 열차가 정차하여 상하행선을 합치면 시간 당 28편의 열차가 정차한다. 다카라즈카 회차 열차도 다수 설정되어 있어 하루 중의 JR 도자이 선 직통 열차가 모두 다카라즈카 역에서 회차하게 된다. 다카라즈카 역에서부터 산다 역까지는 산지와 전원 풍경을 쉽게 볼 수 있다.
한큐 전철 소속 역은 한큐 전철 다카라즈카 본선과 한큐 전철 이마즈 선의 공통 종착역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전에는 다카라즈카 역에서 아리마 온천까지 선로를 연장하려는 계획이 있었지만 롯코 산의 험난한 산줄기로 인하여 실현되지 못하였다. 다만 그러한 계획의 흔적은 승강장 곳곳에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