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터우섬은 홍콩에서 가장 넓은 섬이다.
홍콩의 서부 해역에 있으며, 면적은 147 km2이다. 섬의 대부분은 행정구역상 레이도구에 속하고, 북동쪽 일부는 췬완구에 속한다.
1278년, 몽골 제국에 쫓기던 남송의 마지막 황제 소제가 이 곳에서 즉위했다.
1998년 7월 6일 홍콩 국제공항이 섬의 북쪽에 인접한 첵랍콕섬에 개항하였고, 2005년 9월 홍콩 디즈니랜드가 섬의 북부에 개장하였다. 공항 개항에 맞춰 공항 및 둥충 지구와 도심을 연결하는 홍콩 지하철이 개통하였다. 섬에는 홍콩 MTR이 관리하는 옹핑 360 케이블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