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비히스하펜은 독일 서부 라인란트팔츠주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 163,560. 라인강 연안에 있어 루트비히스하펜암라인이라고도 한다.
라인란트팔츠 주 동남부, 라인강 연안에 있으며, 라인 강 대안에는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만하임이 있다. 하이델베르크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본래 만하임 맞은편의 작은 요새였다가, 라인샨체라는 작은 거주지로 있었다. 1843년 바이에른 왕국의 루트비히 1세를 기념하여 루트비히스하펜이라 이름짖고 도시로 건설하였다. 그 후 라인 강 연안의 항구이자 철도의 교차점으로 발전하였으며, 각종 공업이 크게 일어나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였다. 특히 화학 공업이 유명하여 독일 화학 공업의 중심지로 알려졌으나 그로 인하여 제2차 세계대전 때 연합군의 공격을 크게 받았다. 전쟁 후 복구되어 다시 화학 공업이 발달한 중심지가 되었다. 세계 최대의 화학 회사인 바스프의 본사가 있으며, 대규모 화학 공업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