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술은 이라크 북부에 있는 도시이다. 니네와 주의 주도이다. 이라크에서 바그다드 다음으로 두번째로 큰 도시이다. 고대 니네베 유적과 석유 생산으로 알려진 도시이다. 바그다드에 북서쪽으로 396키로 떨어진 지점에 있다. 도시는 티그리스 강변에 있고 다섯 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주민은 아랍인이 많지만 도시 주위에는 쿠르드족이 거주한다. 또 다른 주요 민족으로는 네스토리우스파 기독교파의 아시리아인과 기타 이라크 투르크멘도 거주한다. 1987년의 도시 인구는 66만4,221명이었으나, 2002년에는 173만9,800명으로 추정될 만큼 증가했다.
이것은 어쩌면 사담 후세인이 시행한 ‘아랍화 정책’으로 대다수 아랍인이 이주한 것과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