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페이는 미국 뉴멕시코주 중부에 있는 400년의 역사를 가진 뉴멕시코 주의 주도이다. 현지에 사는 한국인은 한글로 산타페로 쓰는 표기가 보편화되어 있다. 스페인어로 산타페는 "거룩한 믿음"이라는 뜻이다. 2019년 통계에 의하면 도시 인구는 8만4천683명이다. 도시는 상그레 더 크리스토 산 밑 해발 2,234m의 고지대에 있으며 푸에블로 리바이벌 건축양식으로 지은 어도비 집들의 매력과 고풍이 짙은 거리들이 관광객을 끌어 들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산타페는 1610년에 스페인의 식민지 뉴스페인때의 뉴멕시코 지역의 수도로 설립되어 미국에서 제일 역사가 오래된 수도가 되었다. La Villa Real de la Santa Fe de San Francisco de Asís란 도시의 전체 이름 설립이 남아있다.
연방, 주, 도시 정부 기관이 산타페의 가장 큰 고용주이며 관광업과 미술관계 업종이 산타페의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다양한 문화를 보여주는 여러 박물관이 있으며 산타페 오페라와 산타페 축제가 여름의 행사를 제공한다. 미국의 3대 미술시장이 되고 있는 만큼 갤러리가 많기로 유명하다. 현대자동차가 2000년에 출시한 SUV 싼타페는 이 도시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Wikipedia https://ko.wikipedia.org/wiki/산타페_(뉴멕시코주)
좌표 35°41'15.395" N -105°56'18.442"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