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메클렌버그군의 군청 소재지로, 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2012년 미국 인구조사국의 조사에 따르면 775,202만 명으로, 미국에서 17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2012년 샬럿 대도시권의 인구수는 2,296,569만 명으로, 미국에서 23번째로 큰 대도시권이다. 샬럿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Charlotteans"라고 부르기도 한다. 샬럿은 "Gamma+ 세계 도시"로 평가되고 있다.
샬럿은 미국의 주요 금융중심지 중 한 곳인데, 뉴욕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금융도시이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본사와 웰스 파고 동부 본사가 이 도시에 있다. 또한 내셔널 풋볼 리그의 캐롤라이나 팬서스, 미국 프로 농구 협회의 샬럿 밥캐츠, 샬럿 하운드스, 나스카 명예의 전당, 카로윈즈 놀이공원, 미국 내셔널 윈터화이트 센터가 본거지를 두고 있다.
도시의 별명은 "여왕의 도시"인데, 도시가 설립되기 이전 그레이트브리튼 왕국의 왕후가 된 메클렌부르크슈트렐리츠의 샬럿을 기념하기 위해 샬럿과 근처 시민들이 여왕의 도시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미국 독립 전쟁 당시 얻은 두 번째 별명은 영국의 지휘관 콘월리스 장군이 도시를 점령 했지만, 이를 반대하던 시민들이 도시를 되찾기위해 샬럿은 "반란의 벌집"이라고 설득했다. 이를 계기로 "벌집"은 도시의 별명이 되었다.